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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생정보

여름철 온열질환 종류와 증상, 대처법 - 열사병, 열탈진

by 뿌르르 2023. 8. 17.

온열질환 증상과 대처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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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온열질환이란?

2. 온열질환의 종류 및 응급조치법

3. 온열질환 발생 시 응급조치

4. 온열질환 주의자

온열질환이란?

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시 두통, 어지러움, 근육경련, 피로감,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,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니다.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열사병, 열탈진이 있으며 매년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으로 온열질환 환자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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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열질환의 종류 및 응급조치법

1️⃣ 열사병

열사병은 체온을 조절하는 신경계(체온조절 중추)가 열 자극을 견디지 못해 그 기능을 상실한 질환으로 다발성 장기손상 및 기능장애와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치사율이 높아 온열질환 중 가장 위험한 질환으로 신속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.

주요 증상 응급조치 방법
  ‣ 중추신경 기능장애(의식장애/혼수상태)

  ‣ 땀이 나지 않아 건조하고 뜨거운 피부와 고열(>40℃)

  ‣ 심한 두통, 오한, 빈맥, 빈호흡, 저혈압
 📌 119에 즉시 신고하고 아래와 같이 조치합니다.

-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깁니다.

- 환자의 옷을 느슨하게 하고 환자의 몸에 시원한 물을 적셔 부채나 선풍기 등으로 몸을 식힙니다.

- 얼음주머니로 목, 겨드랑이 밑, 서혜부에 대어 체온을 낮춥니다.

- 의식없는 환자에게 물을 먹이는 것은 위험하니 절대 금지입니다.

 

2️⃣ 열탈진

 열탄진(일사병)은 열로 인하여 땀을 많이 흘려 수분과 염분이 적절히 공급되지 못하는 경우 발생하는 증상입니다.

주요 증상 응급조치 방법
 ‣ 땀을 많이 흘림(과도한 발한), 차고 젖은 피부, 창백함

 ‣ 체온은 크게 상승하지 않음(≤40℃)

 ‣ 극심한 무력감과 피로, 근육경련

 ‣ 오심 또는 구토, 혼미, 어지럼증(현기증)
시원한 곳 또는 에어컨이 있는 장소에서 휴식합니다.

물을 섭취하여 수분을 보충해줍니다.

 시원한 물로 샤워를 하거나 목욕을 합니다.

 증상이 1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회복되지 않을 경우,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적합한 진료를 받습니다.
- 병원에서 수액을 통해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합니다.

 

3️⃣ 열경련

열경련은 땀을 많이 흘려 체내 염분(나트륨)이 부족하여 근육경련이 발생하는 질환으로, 특히 고온 환경에서 강한 노동이나 운동을 할 경우 발생합니다. 경련이 멈추었다고 해서 바로 다시 일을 시작하기 보다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.

주요 증상 응급조치 방법
‣ 근육경련(팔, 다리, 복부, 손가락)  시원한 곳에서 휴식합니다.

○ 물을 섭취하여 수분을 보충해줍니다.

○ 경련이 일어난 근육을 마사지합니다.

○ 아래의 경우, 바로 응급실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.
  - 1시간 넘게 경련이 지속
  - 기저질환으로 심장질환이 있는 경우
  - 평상시 저염분 식이요법을 한 경우

 

4️⃣ 열실신

열실신은 체온이 높아져 열을 외부로 발산하기 위해 체표면의 혈액량은 늘어나고 심부의 혈액량은 감소하여 뇌로 가는 혈약량이 부족하여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 질환으로 주로 앉아있거나 누워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일어나거나 오래 서 있을 때 발생합니다.

주요 증상 응급조치 방법
 ‣ 실신(일시적 의식소실), 어지러움증 ○ 시원한 장소로 옮겨 평평한 곳에 눕힙니다.
  - 다리를 머리보다 높게 올립니다.

○ 의사소통이 될 경우, 물을 천천히 마시도록 합니다.

 

5️⃣ 열부종

열부종은 체온이 높아져 열을 외부로 발산하기 위해 체표면의 혈액량은 늘어나고 심부의 혈액량은 감소하여 이런 상태에서 오래 서 있거나 앉아있게 되면 혈액 내 수분이 혈관 밖으로 이동하면서 부종(몸이 붓는 증상)이 발생하는 증상입니다.

주요 증상 응급조치 방법
‣ 중추신경 기능장애(의식장애/혼수상태)
‣ 손, 발, 다리 등의 부종
○ 시원한 장소로 옮겨 평평한 곳에 눕힙니다.
  - 부종이 발생한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올립니다.

 

 

 

온열질환 발생 시 응급조치

온열질환은 증상이 심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긴급상황으로 의식이 없는 경우 신속히 119에 신고하여 병원으로 이송해야 합니다. 이송 전 환자를 신속히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물수건 등으로 체온을 내리고 의료기관에 방문할 수 있도록 조치합니다. 수분보충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나 의식이 없는 경우에는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물을 억지로 먹이면 안됩니다.

 

  • 의식이 없는 경우 : 📞119 구급대 요청 ➡ 시원한 장소로 이동 ➡ 옷을 헐렁하게 하고, 몸을 시원하게 함 ➡ 119 구급대 도착 시 병원으로 이송

 

  • 의식이 있는 경우 : 시원한 장소로 이동 ➡ 옷을 헐렁하게 하고, 몸을 시원하게 함 ➡ 수분 섭취 ➡ 개선되지 않을 경우 📞119 구급대 요청

 

온열질환
온열질환 발생시 응급조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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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열질환 주의자

온열질환은 고령자 및 독거노인, 야외근로자, 만성질환자, 어린이의 경우 더욱 위험하며 논/밭, 야외작업장, 차안에 있을때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. 최근 10년간(2013~2022년)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결과에 의하면, 온열질환자의 45.8%는 실외 작업장과 논밭에서 발생하였고, 53.1%는 낮 시간에 증상 발생했다고 합니다. 폭염시에는 야외 작업을 자제하고 낮 12시 ~ 오후 5시까지는 시원한 곳에 머물기를 권하고 있습니다.

  • 80세 이상 고령층

노화로 더위에 의한 체온 상승과 탈수 증상을 잘 느끼지 못하게 되고, 심뇌혈관질환 등 동반된 기저 질환과 복용하는 약 때문에 체온 유지와 땀 배출을 조절하는 능력이 저하된 상태이므로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.

 

  • 야외 작업자

최근 10년간(2013~2022년)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결과에 의하면, 온열질환자의 45.8%는 실외 작업장과 논밭에서 발생하였고, 53.1%는 낮 시간에 발생하였으며 낮 12시 ~ 오후 5시까지는 시원한 곳에 머물기를 권하고 있습니다.

 

  • 어린이, 학생도 주의 필요!

어린이, 학생 또한 폭염 시 과도한 운동과 야외활동을 피하고, 특히 어린이가 차 안에 잠시라도 혼자 있지 않도록 보호자의 주의가 필요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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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열질환 주의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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온열질환 포스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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